1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식’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에이블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황 총리는 1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식’ 행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황 총리는 “현재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현재 42곳, 1800명이 넘는 장애인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면서도 “장애인들이 많은 일터에서 일하려면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리는 “정부는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직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총리는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기업들의 책임과 관심이 중요하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일자리를 늘리면서 고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관심 있고 힘쓴다면 장애인의 삶이 한층 나아질 것이다.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표준사업장 설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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