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에이블뉴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권성동 의원(새누리당)이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정감사에서 님비현상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직업능력훈련센터(가칭 서울 커리어월드)의 추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피력했다.

가칭 서울 커리어월드는 체험형 직업교육훈련을 위해 도심 공동화로 생긴 서울 한성중학교 빈 교실을 리모델링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권 의원은 “업무현황을 보니까 개소 예정이라고 돼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제대로 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요즘 장애인인식개선 활동도 많이해서 인식도 개선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바뀐 것이 없다. 해당 교육청에 맡기지 말고 공단에서 개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주민들이 주택 타격을 염려하는 등의 문제로 반대하고 있다. 정문도 따로 내달라고 요구한다”며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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