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2/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올해 2/4분기 장애인 취업자수는 532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2/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15일까지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을 통해 수집해 분석한 자료다.

먼저 이번 분기는 전년 동분기 대비 구인수 및 구직자수는 증가한 반면, 취업자수는 감소했다. 먼저 구인수는 2만886명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며, 구직자수도 1만588명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반면, 취업자수는 5320명으로 전년 동분기(5816명)에 비해 8.5% 감소한 것. 이는 연도별 동분기 추이를 보면, 2012년 4046명, 2013년 4973명, 2014년 581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소폭 감소한 결과.

이중 취업자수는 남성 3503명으로 65.8%를 차지, 여성(1817명, 34.2%)보다 높았으며, 장애정도별로 보면 중증이 2831명으로 53.2%를 차지했다. 경증은 2489명, 46.8%로 중증보다 소폭 낮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27.3%, 30대 18.7%, 40대 15.9% 순이었다.

임금별 취업자수는 여전히 100~149만원이 2672명(50.2%)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50~199만원 676명(12.7%), 50~99만원 619명(11.6%)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50만원 미만이 전년 동분기 대비 79%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애인 구직자들의 희망임금의 경우, 100~149만원이 6994명(66.1%)로 가장 많았으며, 150~199만원 2238명(21.1%), 200만원 이상 1011명(9.5%) 등의 순이었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여전히 지체장애가 1813명, 3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적장애 1367명(25.8%), 청각장애 605명(11.4%), 시각장애 484명(9.1%) 등의 순이었다.

장애등급별로 보면 3급장애가 1662명, 31.2%로 높았으며, 이어 2급장애 1209명(22.7%), 6급장애 949명(17.8%), 5급장애 671명(12.6%) 등이었다.

중증장애인 장애유형별 취업자수는 지적장애가 1367명(48.3%)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 344명(12.2%), 지체장애 317명(11.2%), 정신장애 264명(9.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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