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1일 시작됐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등 6곳에 열리며,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확정한 귀금속공예 등 37개 직종에 204명이 참가했다.

참가선수들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개최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25개 직종의 1, 2위 입상자와 국내 기능경기대회 미 개최 직종인 12개 종목의 참가 신청자들로 태극마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 UN에서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다.

우리나라는 제4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부터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함으로써 기능 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기능 장애인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16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회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능력개발기획부(☎031-728-7046)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