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7일 강남구청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2전시장에서 ‘2014 강남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7일 강남구청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2전시장에서 ‘2014 강남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물산, 효성ITX 등 31개 업체와 간접참가업체 66개 업체 등 총 97개사가 참가했으며, 모집분야는 사무직, IT, 고객상담, 제조업 등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은 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1500여명의 장애인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현장면접을 거쳐 총 428여명의 장애인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상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시·체험, 장애인 바리스타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공단 서울남부지사 심재달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마련한 ‘중장년층 채용관’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며 “행사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한 기업, 장애인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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