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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최악” 난타 당한 장애인공단

적정설치율 68.5% 저조…BF인증 신청 조차 안 해

여야 의원들, “BF인증 선도적으로 나서야” 주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10-20 17:30:38
지난해부터 BF인증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정작 BF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여야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은 20일 장애인고용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의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이 68.4%로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사 12개소의 대상 편의시설수는 855개, 적정설치율은 68.4%로 근로복지공단 72.1%, 한국산업인력공단 78.4%,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78.4%, 한국기술대학교 83.5%에 비해 낮았다.

심지어 실태 전수조사 실시 당시 공단의 제1종 근린시설에 설치해야하는 편의시설 중 안내시설에서의 의무 설치사항인 점자블록의 설치율은 0%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BF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장애인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증홛동을 하면서 정작 공단에서는 BF인증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신청조차 받지 않았다.

민 의원은 “BF인증제도가 권장사항이긴 하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12곳 중 BF인증을 받았거나 신청한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절대적 노력이 부족한 결과다.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유 건물 중 어느 한곳도 BF인증을 받은 곳이 없다”며 “공단 시설부터 BF인증을 받지 않는데 주요 대상자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수 있냐. 인증사업을 통해 인증사업체를 늘여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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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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