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홍 의원, 박승규 이사장.ⓒ에이블뉴스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금 예산이 3년째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노위 소속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은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정감사에서 보조공학지원금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9억8200만원으로 동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장애인 직업생활을 위해 장애인공무원들에게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수요는 증가하고 있을텐데 왜 예산은 3년째 그대로냐”며 “앞으로 의무고용율이 올라간다고 하면 그 뒤 예산 대책이 마련되겠냐”고 질타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장애인공무원도 많이 취업되고 있고 보조공학기기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늘 3년동안 같은 예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예산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취업이 늘수록 관계부처에 예산 증액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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