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제1차 장애인 시스코 네트워킹아카데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해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시스코 코리아, 한국산업인력공단, ISFnet Group 등 4개 기관이 장애인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로 개설됐다.

청년 장애인을 IT 네트워크 전문가로 양성, 글로벌 기업에 취업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장애인 30명이 지난 7월 25일부터 E-learning 온라인 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교육생 중 오프라인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해 오는 27일 면접을 실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은 수강생이 시스코에서 발행하는 IT 네트워크 세계 공인 자격증이자 IT 네트워크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자격증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4∼12월 동안 진행된다.

장애인공단 관계자는 “CCNA 자격증을 취득하면 장애인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취업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2차 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계속해서 교육과정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