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12년도 마지막인 제5차 사회적기업 인증심사 결과, 51개 기업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774개의 인증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금번 인증결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주체·분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다수 등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다방면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반형,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 카페홀더는(광주시 서구) 영화 “도가니”의 배경이었던 광주인화학교 졸업생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광주도시철도공사 내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향후 제2호, 3호 카페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실버북카페 ㈜삼가연정, 지역취약계층의 주거시설 개선을 돕는 ㈜사랑의 집수리 망치와 벽돌,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을 보급하는 ㈜우리청년사업단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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