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해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2012년도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4개 권역에서 4개 기본직종(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과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2개 특화직종 등 총 6개 직종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주어지며, 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와 입상자에게는 장려금 5만원과 참가메달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 기본직종의 금상 입상자는 ‘2012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수도권=오는 22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리는 수도권 지역 대회에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지적·자폐성장애인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개의 기본 직종과 문구조립(포장), 바리스타 직종 등 총 6개 직종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또한 경기 후 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과 장애인생산품 홍보부스를 운영된다.

■중부권=오는 27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리며, 4개 기본 직종과 한지공예와 세차 등 총 6개 직종 120여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체험부스(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삐에로와 함께하는 즉석사진촬영 등)도 병행된다.

■호남권=160여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참가하는 호남권 지역 대회는 오는 28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4개 기본 직종과 도예와 쇼핑백 접기 등 총 6개 직종이 열린다.

■영남권=오는 29일 울산혜인학교에서 열리며, 4개 기본 직종과 외식과 한지공예 등 총 6개 직종에 120여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02-592-5023~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kaidd.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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