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선수단이 20일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국제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에이블뉴스

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이 5연패 달성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다.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규)는 지난 20일 40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대표 선수단 결단식 및 대회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박승규 선수단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이성규 위원장에게 출전을 신고하고 5회 연속 종합우승 수성을 다짐했다. 이성규 위원장은 박승규 선수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다.

이성규 위원장은 "지금까지 묵묵히 땀 흘리고 노력해온 선수들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국제대회는 서울에서 열려 선수들 모두 각오가 남다를 만큼 종합우승 5연패의 꿈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실내 직종에 출전하는 임성노(47세·지체1급) 선수는 "국제대회를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 훈련해 왔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음악회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마림바즈솔로연주자 전경호씨, 지체장애인 성악가 이남현씨 등이 출연해 한국대표단의 선전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박승규 선수단장이 태극기를 흔들며 5연패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금난새)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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