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장애인공단)이 경기도 분당 고용개발원에서만 운영하던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을 전국투어 방식으로 변경, 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양성교육은 법적 의무조항과 교육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시간적·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미선임 사업체의 유입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양성 교육은 올해 총 6회 열리며, 이미 1차 교육은 지난 5월 장애인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됐다. 앞으로 ▲경남(부산): 6월 28일∼6월 29일 ▲장애인공단 고용개발원: 7월14일∼7월 15일 ▲경북(대구): 9월1일∼9월 2일 ▲장애인공단 고용개발원: 10월 19일∼10월21일 ▲전라(광주): 11월 3일∼11월 4일 각각 진행된다.

양성교육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내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으로 선임돼 장애인근로자의 직장 생활 고충을 상담하고, 적응을 도와 장애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75조 및 동법 시행령에는 10인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을 의무적으로 배치, 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도모하도록 정하고 있다. 장애인공단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 받아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교육연수부(031-728-7289)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