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김선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런 일에 책임을 지겠다'며 이날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청와대 등과 협의해 사표 수리 여부가 정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일부 고위간부가 조직 확대를 위해 국회의원 후원금을 모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단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의 조사와 노동부의 특별감사를 받아왔다.

공단은 2007년부터 특정업체에 3년간 부적절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1월 중순부터는 노동부 감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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