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새 CI.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 이하 공단)이 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내년부터 명칭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변경한다.

공단은 명칭 변경에 맞춰 30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어우러진 형태인 'ㄱ'을 형상화한 것으로 장애인고용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공단의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단은 31일 오후 4시부터 공단 3층 세미나실에서 CI선포식과 함께 '고객이 신뢰하는 장애인고용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선포식을 열고 경영전략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 20주년을 맞는 공단은 지난 1990년 9월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공단은 주요 사업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고용촉진 홍보를 위한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 장애인근로자 지원, 창업자금 융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본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해 있으며 산하에 고용개발원과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 전국 15개 지사가 있다.

지난 10월 개정·공포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공단의 명칭변경을 비롯해 공공부문 의무고용률 상향조정, 2배수고용제 도입, 고용장려금 차등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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