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16일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이 0.6%로 의무고용률 2%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명진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보고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수출입은행은 장애인 직원 4명만을 고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채우지 못해 지난 2006년에는 5,900만원, 2007년에는 6,000만원, 2008년에는 6,700만원, 2009년에는 7,0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진 의원은 "부산은행의 경우 44명의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고 장애인 직원 20여명이 참여하는 정기모임을 운영하는 등으로 2009년 장애인 채용우수기업상인 트루컴퍼니상을 수상했다"며 "한국수출입은행도 장애인이 잘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하고 친장애인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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