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1호선 방학역, 녹천역에서도 전동 이동기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류나연, 이하 센터)는 도봉구청에 전동 이동기기 급속 충전기 추가설치를 요청한 결과 1호선 방학역, 녹천역에 설치를 이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3년 이동약자의 이동 및 접근권 권리보장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 내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기(도봉구청, 도봉구보건소, 도봉구장애인단체연합회)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봉구청에 급속충전기 이전 및 추가설치 등을 요구한 결과 도봉구청은 센터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12월 방학역, 녹천역 역사 내에 급속충전기를 각각 2개씩 설치하게 된 것.

센터 관계자는 “1월 중으로 방학역과 녹천역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를 대상으로 사용편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용상 불편은 없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