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이상민의원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탈시설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종사자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서 장애인은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정의하고 있다”면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많은 장애인들은 당뇨, 심장병 혹은 비만을 가지고 있고 코로나 19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로 더 높일 수 있다며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야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장애인연합(IDA)에서도 전 세계의 모든 정보 유엔 기관 및 민간 부분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장애관련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는 것.

이에 정부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과 밀접한 시설 종사자에게는 우선 접종이 실시됐지만, 장애인과 밀접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종사자는 우선 접종대상에서 빠져있는 것.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또한 지난달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장애인 전체와 장애인단체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된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탈시설 장애인과 장애인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단체 종사자까지 우선 접종 대상으로 확대하는 장애계 전체를 포괄하는 백신접종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탈시설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우선접종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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