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커피를 함께 만드는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베이커리형이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 상암동에 문을 열었다.

3일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사옥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이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채용한다. 베이커리형 카페로는 올해 첫 개장이다.

이번 카페 I got everything DDMC점은 서울 지역에서는 10번째로 개소한 사례이며, 베이커리형 카페로는 전국에서 4번째로 개소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하고 KT스카이라이프는 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을,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직접 매장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카페 운영시간은 주말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60개 매장에 370여 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최경숙 원장은 “올해 첫 베이커리형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지원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자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카페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