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중인 최경숙 원장.ⓒ에이블뉴스

“올해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진단 및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조직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참여와 협력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피감기관이 총 10개 기관에 이르기 때문에, 오전에는 2개 기관만 진행했고, 오후 질의에 앞서 나머지 8개기관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었다.

최 원장은 “장애인개발원은 1989년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로 출범해, ‘정책 개발과 자립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간다’ 비전 하래 장애인 관련 조사 연구 평가 및 정책개발, 편의증진, 장애인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조직역량 제고 및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차별없는 고용 환경 조성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진단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조직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3월 혁신자문단 발족, 시민참여혁신단과 시민e-이사회를 신설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참여와 협력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자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에 대해 공적 책무의 이행 및 경영 관리 수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있는 점을 엄중히 생각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말씀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한 말씀, 한 말씀은 개발원 업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인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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