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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활용 ‘경찰 수어 길라잡이’ 반응 뜨거워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11-02 13:12:47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한정일 경위가 펴낸 청각장애인 사건 신고 돕는 ‘경찰 수어(手語·수화언어) 길라잡이’ 포스터.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한정일 경위가 펴낸 청각장애인 사건 신고 돕는 ‘경찰 수어(手語·수화언어) 길라잡이’ 포스터. ⓒ에이블뉴스
최근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한정일 경위가 펴낸 청각장애인 사건 신고 돕는 ‘경찰 수어(手語·수화언어) 길라잡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국 각지에 있는 장애인단체, 관련기관의 인쇄물 발송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

경찰 수어 길라잡이경찰청각장애인과의 기본적 의사소통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가 위험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경찰 수어 매뉴얼로 청각장애인이 쉽게 경찰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범죄용어, 방문목적, 농아영상지원기관 연락처 등의 안내를 한글과 수어로 표현한 지침서이다.

경찰은 이를 자체 제작·배포함으로서 경찰의 대민 최접점 부서인 민원실, 지구대 등 현장근무자는 물론 경찰의 전체 부서가 청각장애인과의 소통 가교역할을 수행함에 지장이 없도록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전체로 시행이 결정된 상태이며, 전국 지방경찰청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제언한 상태이다.

한정일 경위는 “경찰도 각 기관에 포스터를 부착하거나 업무용휴대폰에 저장하는 등 청각장애인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경찰의 범죄(전문)용어를 학습할 기회와 함께 서로의 노력만큼 경찰의 문턱이 낮아지기를 바래본다”면서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민원이나 피해신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신속한 응대 및 수사가 가능해 증거훼손이나 가해자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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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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