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작구청 앞에서 열린 동작구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 촉구 기자회견. ⓒ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 보장을 촉구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동작구청에 울려퍼졌다.

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3개 단체는 2일 동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개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에는 재가장애인 위한 동작구 관내 자립생활주택 마련, 장애인활동지원 구비추가시간 확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비 및 인건비 0.01% 증액, 동작구 장애인체육회 설립·보치아팀 지원이 담겼다.

이들은 "올해 기준으로 동작구의 활동보조서비스 구비추가지원은 월 40시간 4명이고 예산은 2016만원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현저히 낮다"면서 "구비추가지원 시간을 월 20시간씩 각각 20명 지원하도록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성인 장애자녀를 시설로 보내려는 장애인 가정이 늘고 있다"면서 "동작구 관내 중증장애인 3270여명이 자립할 수 있는 자립주택을 설치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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