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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애인할인, 온라인에도 적용돼야”

인증 문제로 현장구매 한정…솔루션, 건의서 제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6-12 13:36:17
야구장 장애인석.ⓒ에이블뉴스DB 에이블포토로 보기 야구장 장애인석.ⓒ에이블뉴스DB
단일종목 최다 관중을 끌어들이는 스포츠 경기 프로야구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 할인이 적용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현장구매에만 한정하고 있는 장애인할인을 온라인까지 확대해줄 것과 야구장 편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많은 인파가 몰린 매표소에서 신체적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직접 티켓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관람객들은 빠른 입장을 위해 온라인 예매를 많이 이용하지만 장애인할인은 인증 문제로 현장구매에만 한정하고 있는 현실.

또 지난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발간한 ‘국내 프로야구 주요경기장 시설 및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휠체어석의 비율은 전체 좌석 대비 평균 0.12%(구장 당 평균 22석)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는 1000석당 1%(10석)의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솔루션은 “야구장의 장애인주차구역은 비장애인이 불법으로 사용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출입구와 먼 좌석을 배정하고, 휠체어석은 좌석의 의자만 제거해 동반자는 서서 야구를 관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명균 사무처장은 “온라인상에서 장애인 할인 예매가 불가능한 것은 장애인의 접근권과 선택권을 정당한 이유 없이 제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건의를 계기로 야구뿐만 아닌 스포츠 전반에서 장애인 편의 증진에 대해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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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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