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숲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함께 서울시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 상쇄 숲을 매년 1개소씩 총 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탄소 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약3억원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서 제공하고 서울시는 부지 확보, 사후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으로 시민참여행사로 추진하는 데 협력한다.

서울시는 숲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막는데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가 본젹적으로 시작된 2013년 부터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탄소 상쇄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산회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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