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인천국제공항 화장실 시각장애인 편의
90개소 중 88개소, 점자표지판·점자블록 ‘미설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2-12 11:33:55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화장실 90개소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다.
16번 출국장, 입국장 등 2곳의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화장실의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점자블록 또한 없다.
16번 탑승구, 입국장
화장실의 경우도 입구 벽면에 설치된
점자표지판이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점자를 읽기 힘든
부식형이며, 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 시설담당자는 “
화장실 입구의 시각장애인 관련 편의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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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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