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 고령자도 가전제품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장애인, 고령자들이 가전제품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규정한 “가전제품 여닫음 장치의 접근성에 관한 기준”이 국제표준화 기구(ISO)로부터 새로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표준안의 내용은 2008년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기반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여닫음 장치(문·손잡이 등)의 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표준안은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소·중견 가전업체가 함께 참여해 개발한 국가표준(11월 고시예정)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것으로, 향후 약 3년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표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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