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서울시 장애인 명예부시장 배융호씨.ⓒ서울시

서울시 장애인 명예부시장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총장(48세,남)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13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홍혜란(환경), 김성수(도시안전), 양승호(어르신), 배융호(장애인) 등 4명의 명예부시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명예부시장 배융호씨는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사무총장으로서 장애인 이동권 및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20여 년간 현장에서 일해 온 경험을 인정받았다.

배 씨는 “현장에서 오래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서울시의 양측 목소리를 다 듣고 좋은 정책은 시정에 반영하고 또 이를 장애인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중간자적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명예부시장 4인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 간 활동하게 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시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1회 1년 연임이 가능하다.

명예부시장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관련 분야의 청책토론회 및 시에서 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해 시정에 담아내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박원순 시장과 회의, 면담, 전화 등을 통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 신청사 6층에 마련된 ‘명예부시장실’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시정과 관련해 명예부시장간 의견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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