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림성폭력대책위가 지난 15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DB

전주지방검찰청이 지난 27일 자림복지재단의 전 원장인 조모(45세)과 전 국장인 김모(54세)씨 등 2명에 대해 장애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2009년 시설 내 장애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 김씨는 2009년부터 4년간 장애인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 장애여성들의 나이는 17~25세로 알려졌다.

자림복지재단 성폭행 문제는 지난 2012년 7월 시설 내 직원 9명이 전북도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자림성폭력대책위은 전북도청 앞에서 등의 기자회견을 통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처벌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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