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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탈바꿈 된 ‘성남장복’ 장애인편의 현실

이용 편의 높아져…시각장애인 관련 편의 개선 ‘필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12-16 11:39:31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하루 250여명이 이용이 가능하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인지치료실, 정보화·문화·요리교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재활·평생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스포츠 및 여가, 직업훈련·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장애인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했지만, 지난 10월 리모델링을 마쳐 장애인 편의 시설의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최근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인 지 점검했다.

먼저 건물 입구 촉지도식안내판은 재질이 문제였다. 햇빛 자외선에 의해 크랙이 갈 수 있으며, 세제로 닦을 경우 재질이 울 수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인 것. 또한 그 안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가 설치됐지만 직원호출버튼은 없었다.

장애인화장실은 1~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됐고, 출입문도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용이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가 미설치됐고, 세면대 손잡이가 없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휴지걸이는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약간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남녀 성별을 알 수 있도록 알려주는 점자표지판, 그 밑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그렇지만 여성비장애인화장실의 상황은 달랐다. 점자표지판과 점자블록이 여성장애인화장실 입구와 출입구 앞에 설치된 것. 모두 철거해서 남성비장애인화장실과 같이 설치를 해야 한다.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소변기 한 곳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우려가 없었다.

특히 화재 등 재난 시 대피할 수 경사로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내려오다 벽에 부딪쳐 다치지 않도록 푹신한 재질의 안전벽이 설치됐다.

이 밖에도 속도가 느리고, 탑승인원이 5명으로 적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호소했던 유압식 수직형리프트를 예산상의 문제로 엘리베이터로 교체하기 못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성남장복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예산이 없어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장애인들이 불편한 사항은 최대한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2013년 장애인계 10대 키워드(20명 선정, 천연비누세트 증정)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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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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