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유엔에스캅 고위급회의. ⓒ에이블뉴스

유엔에스캅 워킹그룹(실무그룹) 구성을 위한 유엔에스캅 총회(UN ESCAP)가 올해 4월 방콕에서 열린다.

18일 아태장애인연합(AP-DPO United) 한국연대에 따르면 유엔에스캅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69차 총회(고위급·장관급회의)를 열고 워킹그룹을 결정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이란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년)’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 촉진을 위해 유엔에스캅을 지원하고 기술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실무그룹을 말한다.

유엔에스캅은 지난해 10월 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고 워킹그룹 참여여부를 회의 참여 국가 및 시민사회단체(CSO)에 물었다.

이에 한국, 필리핀 등 16개 국가와 아태장애인연합, 아태장애포럼을 포함한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워킹그룹 참여를 희망했다.

당시 유엔에스캅은 15개 국가와 15개 시민사회단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참여 국가 및 시민사회단체가 많아지자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올해 유엔에스캅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아태장애인연합 한국연대는 지난 14일 이룸센터에서 제23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국연대 공식명칭을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연대(Korea DPO United)’로 결정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