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장애청년 소식을 나눈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페이스북

최근 공기업에 취직한 장애인 청년의 감사편지에 이명박 대통령이 SNS를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날아온 한 청년의 취업 소식이 제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다. 장애를 갖게 되면서 그간 좌절과 아픔을 겪었는데, 최근 공기업에 취직되었고 그래서 기쁜 마음에 감사편지를 보내온 것”이라고 첫 마디를 뗐다.

군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된 이 청년은 이 대통령에게 "배우지 못하고 부족한데다 장애인인 제가 공기업 공채에 도전해 합격했다.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제가 다시 꿈꾸고 살아갈 희망을 갖게 됐다“며 ”입사 후에도 나태해지지 않고 재능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

이에 이 대통령은 “장애인 고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의무고용율을 높이는 정부의 노력도 있었지만, 결국 스스로 도전하고 또 도전한 결과임에도 그 공을 나라에 돌리며 감사하는 그 마음이 참으로 대견하다”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낀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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