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 누리 축제 축하' 떡을 절단하는 내빈들.ⓒ서울시

서울시는 20일 오후2시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현장체험과 문화공연,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희망서울 누리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이틀간 열린 ‘희망서울 누리축제’ 기념식엔 조직위원장인 이규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장과 양원태 서울시 장애인 명예부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자에 주는 ‘2012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 대상 수사장인 김종배 박사를 비롯해 6명에게 시상했다. 이어 행사를 축하하는 시루떡 절단식도 가졌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생활 공감부스별 테마존(Zone), 장애인스포츠체험관, 이동치과 서비스 등 51개 부스가 운영되어 다채롭고 알찬 행사를 제공했다.

문화·생활 공감부스는 체험과 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자리에 초점을 맞춘 장애청년바리스타가 함께 하는 출장카페, 장애인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시각체험, 장애인바로알기 체험, 장애인무료법률상담 등 총 51개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희망서울 누리축제’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용 화장실을 별도 설치하고 119 구급차 1대를 배치해 응급의료 지원을 했다. 또 시각장애인안내 및 수화통역 동행서비스 안내소 2개소를 설치하고 수화통역사 40명을 배치했다.

한편, 이틀간 열리는 ‘희망서울 누리축제’는 복지TV 장애인가요제, 장애인미술 관련 테마전시, 경찰청 의장대 연주, 몸짓댄스, 타악연주, 한빛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장애인으로부터 고충사항에 귀기울이는 박원순 시장.ⓒ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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