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이어 사회복지사 상해사건이 발생하자 사회복지사들이 협회 차원의 ‘사회복지사 생명과 안전 대책 특별위원회’를 상설조직으로 구성해 활동키로 입을 모았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는 2월29일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과 4월4일 성남시 중원구청 등에서 연이어 사회복지사 상해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즉시 긴급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지난 6일 중앙협회 회장단 및 상임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해 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결의했다.

특별위원회는 중앙협회 회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위원으로 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인권위원장(허준수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윤리위원장(한혜빈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맡기로 했다.

이날 중앙협회 회장단 및 상임위원장 긴급 연석회의 주요 결정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 및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항의 방문(지회별 1~2주 내)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언론광고 게재 ▲‘사회복지사 생명과 안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등이다.

이밖에도 피해자와 가족, 목격자의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방안과 피해자의 치료와 보상문제, 위험수당, 구조적 문제에 대한 파악 및 제도개선 요구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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