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요양하던 30대 남자가 탈진상태로 발견되고 나서 병원으로 옮기던 중에 숨져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8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10분께 부산 기장군 모 장애인요양시설에서 정신지체장애 1급인 A(32)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

A씨는 설사한 후 탈진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급차량에 실려 양산에 있는 한 병원으로 가던 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요양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A씨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려고 시신을 부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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