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내년 7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LH청약센터’ 웹접근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1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LH청약센터’ 누리집 재구축 용역 발주 계획을 제출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LH청약센터’ 누리집 운영에 있어 시각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분양정보 안내문, 시각자료 등에 대체텍스트(alternative text)를 제공하는 등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지키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인권위의 권고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각자료 대체텍스트 제공을 포함한 ‘LH청약센터’ 누리집 재구축 용역 발주 계획을 제출했으며, 웹접근성 표준에 따른 누리집 서비스를 2023년 7월부터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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