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3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권단체와 공동으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서울’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고 있다. 총 2억원을 지원하며, 2차에 걸쳐 공모를 통해 단체를 선정한다.

2차 공모는 자유제안, 지정공모 분야로 나뉜다. 자유제안은 서울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새롭게 개발이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며, 지정공모는 시 차원에서 인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사업 분야다.

지정 공모는 2개 분야로 ▲경제적 자립능력 배양 및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충해결 등의 여성장애인 인권증진사업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인한 고충해결 등 새터민 인권증진사업이다.

2차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ng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1차 공모를 통해 신청한 9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각각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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