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더큰 스타일로 작품 하려고 했슴

큰 작업 하려고 작정 했던 날

오늘 선사랑 누드크로키에 가서 전자와 90cmx10m짜리 화선지에 작업 하려고 며칠 전부터 벼르고 어제 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우미 할 일번팬에게 꼭 와야 한다고 하고 그간 집사람이 버린다고 모아둔 신문지를 잔소리 들어가며 곱게 정리하여 쇼핑백에 넣어두고 먹물도 한 병 잘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그런대 아침 8시 반에 일번팬에게 전화가 와서 차가 접촉사고가 나서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그럼 차나 잘 고치라고 혼쾌히 말했다. 예비 도우미로 올 사람이 있어서다. 그러나 10시가 되어 예비 도우미에게 전화가 와서는 몸살이 나서 못 가겠다고 한다.

그래서 몸조리나 잘 하라고 하고 작업량을 대폭 줄이고 내가 들고 갈 정도의 신문과 전지 화선지 몇 장을 쇼핑백에 담고 김영수 회장 차를 기다려 만안 보건소로 갔다. 지하1층에 주차를 했는데 항상 열려있던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철문이 닫혀 있어 바로 나가지 못하고 사람이 오도록 한참 기다렸다가 5층에 올라 갔다.

평소와 달리 엘리베이터에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모두 보건소 5층으로 간다. 그런대 대회의실에 ‘누드크로키 중입니다. 노크 하세요’란 것이 붙어 있지 않고 투표소라고 붙어 있다.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시의원 투표하는 날이란다.

보건소 담당자에게 갔더니 오늘은 투표를 하고 환자가 넘쳐 장소가 없어 누드크로키를 하지 못 한다고 한단다. 1층으로 오니 최원장이 아침에 다른 사람을 통해 확인 했는데 투표를 1층에서 한다고 해서 크로키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소울음 화실에서 작업 하자고 했다. 소울음 화실에 나오는 민강씨가 오늘 크로키는 소울음 화실에서 한다는 쪽지를 5층에 붙이러 갔다. 회원들에게 전화하려 했으나 김영수회장은 오늘 따라 핸드폰을 가져 오지 않았다.

공중전화로 가서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입원한 두 회원 병문안이나 가자고 했다. 민강씨가 내려오자 마자 다시 크로키 안 한다고 쪽지를 변경하여 5층으로 가라고 했다. 이후 계속 변경되어 두 번이나 더 민강씨는 5층을 다녀 와야 했다. 그러더니 이젠 안 간다고 한디.

모델에게 연락을 취하여 오지 말라고 하고는 병문안이나 가자고 최종 결정 했다. 잠간 들린 소울음 화실에서 최원장이 여기서 점심이나 먹자고 하여 김밥과 겁 라면과 맥주를 마시고 병원 한 곳을 들렸다가 낮 술에 취해 차 속에서 졸다가 김목사님과 같이 집에 왔다.

김목사님은 누드크로키 작업 도우미 하려고 오셨다가 일정이 취소되어 병원 가서 환자에게 기도해 주고 왔다. 오늘은 되는 일이 없는 날이다 맥주 마신 것 빼고는……….

2003-04-24 목. 맑음. 머피의 법칙이 생각나는 날

개인전26회(미국2회, 독일2회, 중국4회, 프랑스1회, 영국1회 등 해외전 10회포함) 그룹전 제8회 취리히 아트페어 등 28회의 해외 초대전 포함 190여회 시 연 34회(독일, 일본 각 1회, 중국4회 포함) 2002.03.01 중학교 2학년 미술교과서(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세종대왕이란 작품수록 1999.09.11 자랑스러운 명지인 상 수상(명지대학총장) 2008.10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 대상(문화체육부 장관) 2008. 05. 19 KBS2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 출연 2009. 12. 25 성탄특선 다큐 “기적을 이룬다’전주mbc 창사특집 다큐 인연2 출연 방송 다수 출연 2009. 05. 18-23극단 서울공장의 서울연극제 출품작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 공연 참가 홈페이지 주소: http://cwsuk.com/(한글, 영문, 중문, 일어) 다 음 카 페 : http://cafe.daum.net/cwsuk 조인스 블러그 : http://blog.joins.com/cwsuk E-Mail : cw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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