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무입니다. 별 주으러 오세요” (JW중외제약 소장). ⓒ김은정

작품설명 : “별나무입니다. 별 주으러 오세요”

가을 성묘길에 밤나무 아래에서 밤을 주웠습니다.

엄마 : 규재야~ 가시 조심해서 주워~

집에 가서 밤 구워 먹자.~

규재 : (밤나무를 올려다보며)

별나무는 없어요오~?

별나무는 별이 떨어져요오~~~

별 주으러 가요오~

“화가 난 이규재 마음입니다” (2015년작). ⓒ김은정

작품설명; “화가 난 이규재 마음입니다”

규재가 유난히 자기몰입이 심한 날,

규재의 중얼거림이 괴성으로 커졌습니다..

엄마 : 이! 규! 재!

엄마 귀가 아픈데!!!

작은 소리로 말하자고 약속했는데!!!

회초리 맞아야겠다!!!!!

규재 : 회초리? 싫어욧!!! 아파요!!!

으~~ 화가 풍풍난다.

화산처럼 이규재 마음이 터진다!!!

2018년 새 달력의 첫 장을 넘기며, 모든 분들께 웃음과 건강이 가득한 2월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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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칼럼니스트 발달장애화가 이규재의 어머니이고, 교육학자로 국제교육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본능적인 감각의 자유로움으로부터 표현되는 발달장애예술인의 미술이나 음악이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적 가치로 빛나고 있음을 여러 매체에 글로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며 장애인의 예술세계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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