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 교양서적 ‘CRPD 이야기’ 표지.ⓒ장애인인권센터

장애인인권센터가 장애인인권 교양서적 ‘CRPD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CRPD(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뜻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담은 국제협약으로서 국내에서는 2009년에 발효됐다.

이번에 발간한 ‘CRPD 이야기’는 만화형식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더불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기본개념과 사례 및 해설중심으로 제작되어 성인뿐 만 아니라 청소년도 쉽게 장애인의 법적인 권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만화는 장애와인권예술인연대 도와지 안태성 대표가 그렸다.안 대표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체험한 차별과 예술을 통한 활동가로서의 어려움을 틈틈이 삽입, 장애인권리 옹호를 위한 역동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순수 자체비용으로 출판한 280쪽 분량의 ‘CRPD 이야기’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관한 살핌과 해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관한 살핌과 해설, CRPD 조항으로 이해하기, 장애인차별금지법 조항으로 이해하기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센터는 ‘CRPD 이야기’를 장애인인권강사 · 장애인단체 및 장애관련기관에 무료로 보급하는 한편,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찾아가는 장애인인권교육 사업’ 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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