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냥 7살 송이' 책 표지.ⓒ이서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적장애인의 부모가 쓰고 그린 책이 발간됐다. 신간 ‘마냥 7살 송이’의 주인공인 ‘송이’는 이재범, 한상미 부부의 둘째 아이다.

어린 아이였을 때 송이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 그 사실에 슬픔에 빠지기도 했으나, 현재 송이는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이 그림책은 송이와 같은 지적장애인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지적장애인에 대해 무지한 것이 현실이다. 지능이 모자란다는 말로 그들을 비웃거나 깔보기도 한다.

이 책은 비장애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적장애인의 행동과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 지적장애인은 생각의 주머니가 달라서 그렇다고 설명하고 있다. 왜 송이가 소중한 친구인지를 깨닫게 해줘 앞으로 송이와 같은 아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글 그림 이재범 한상미, 이서원 출판사, 발간일 2013년 4월20일, 값 1만원>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