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인권센터가 사이트를 개설,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에이블뉴스>

한국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가 사이트를 개설하고, 활동의 지평을 온라인까지 넓히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부터 청각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받고 있는 인권침해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권센터는 “인권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를 청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청각장애인들의 인권침해 현황을 사회에 알리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은 자신이 받은 인권침해를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공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문장력이 약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상으로도 상담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인권센터의 최근 동향 및 장애인계의 흐름을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코너도 마련돼 있다. 사이트를 찾지 않더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간 인권소식지도 매주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인권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 및 지식, 각종 법률 및 성명서, 보도자료 등의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권에 대한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림으로 보는 인권 코너도 있다. 앞으로 이 사이트를 통해 청각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온라인 서명도 진행된다.

[연결]청각장애인인권센터(www.kdeaf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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