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아 통합교육을 위한 포털사이트 ‘위드유아’.

장애유아 통합교육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개설됐다.

배화여자대학(학장 홍은택) 특성화사업단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유아통합교육을 위한 포털시스템 ‘위드유아’ 사이트를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드유아(www.withua.com)'는 배화여대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2003년)에 따라 지난해 전문대 재정지원 특성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완성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위드유아'는 30여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간과 전문가, 교사, 부모, 아동들을 위한 공간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 관리와 카페, 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화여대 특성화사업단은 “'위드유아닷컴'의 구축으로 장애유아, 부모, 교사들에게 본격적인 통합교육 방향 제시는 물론 통합교육과 관련된 교사연수, 인증시스템, 웹 커뮤니티 시스템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통합교육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장애아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활발한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배화여대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배화여대 캠벨홀에서 장애유아통합교육포탈시스템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배화여대는 지난 2003년 ‘장애유아통합교육지원센터’(소장 신현옥)를 설립, 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교구 개발, 교사연수과정 개발 및 운영, 장애진단을 위한 상담실과 교재제작 등을 위한 스튜디오 녹음실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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