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시각장애인 역학인들에게 사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시각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지원으로 인터넷에 웹사이트 '소리사주'(www.sorisaju.com)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역학인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자조모임이 관리 운영할 예정으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2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복지관은 "교육은 받았으나 창업을 시도하지 못한 수많은 시각장애 역학인들을 인터넷을 통해 창업을 체험하토록 지원하고 사회적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전통직업인 역술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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