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1:1 비대면 맞춤 서비스 ‘수어로 묻고 답하기’를 실시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이 오는 9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1:1 비대면 맞춤 서비스 ‘수어로 묻고 답하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어로 묻고 답하기’는 청각장애인들이 도서, 신문 등의 인쇄 매체를 통한 독서 활동 중 어휘와 문맥 등을 파악하지 못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영상을 통해 도움을 주는 성인 청각장애인 대상 1:1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환경시설 ‘장애인정보누리터’에 설치된 영상전화(070-7947-0800)를 통해 제공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매주 화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정보 소외가 심화 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수어로 묻고 답하기 맞춤 서비스가 청각장애인들의 지식정보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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