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227만원을 기부했다.기부증서ⓒ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가수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227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우주총동원’ 회원들은 9월 3일 가수 정동원의 난청인을 위한 자선콘서트 출연 소식을 듣고, 정동원의 따뜻한 마음에 동행하고자 기부금을 모았다.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랑의달팽이 후원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정동원 생일 후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동원 팬클럽 관계자는 “작은 동행이지만 난청인, 청각장애인 분들께 작은 소리나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동원이 출연하는 ‘올-포유’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다. 스마트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의 보청 기술력과 인기 트로트가수 정동원의 목소리, 선한 영향력이 결합해 난청인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정동원 님의 난청인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 것에 감사하며, 작년에 이어 특별한 선물을 전한 팬클럽 ‘우주총동원’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선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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