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맞춤형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요령 부착지원 사업 모습.ⓒ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시각장애인 맞춤형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요령 부착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요령은 전맹을 위한 점자와 작은 글씨는 식별이 어려운 저시력 시작장애인을 위해 큰글씨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지난 4일 시각장애인의 실제 거주하고 있는 남산타운 아파트에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승강기에 직접 부착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하현욱 상임이사는 “서울동부지사에서 시각장애인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연합회 또한 승강기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용 서울동부지사장은 “복지시설, 서울교통공사 및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시각장애인 갇힘 사고 대응 요령을 부착하여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승강기를 이용하면 좋겠다”라고 밝혔으며“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남산타운 아파트로 74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1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거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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