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중증 뇌병변장애인 대상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자 9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평생 대소변흡수용품(기저귀)을 사용해야 하는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1000명으로 확대했다. 현재 91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 각 자치구 중 노원구, 강서구, 은평구 순으로 지원자들이 많았으며 중구, 용산구, 종로구는 상대적으로 지원자들이 적었다. 아직까지 약 90여명이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매월 구입비의 50%를 지원(월 5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당초 만 5세 이상~만 34세 이하였던 지원대상을 만 3세 이상~만 44세 이하로 확대하여 더 많은 뇌병변장애인 대상자들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3~44세(신청일 기준)의 뇌병변장애인 중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으로 수시 신청을 받아 선정, 지원한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대상자의 주소지 인근 장애인복지관(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또는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은 “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전 생애에 걸쳐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모두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생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아직 이러한 정보조차 접하지 못하여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070-4242-5997,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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