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가족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해당 육교의 높이는 일반적인 육교의 높이의 두배인 10m. 먼저 놓인 동작대교 높이에 맞춰 육교를 설치하다보니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이다.

구는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에 15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7일부터 자체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는 15인승 엘리베이터 설치(3곳)와 시설물 보수다. 준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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