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29일 오후1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포럼, 한국장애포럼과 공동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몬티안 분탄(Mr. Monthian Buntan, 태국)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위원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동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효과적 모니터링을 위한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에 대해 실비아 콴(Ms. Silvia Quan) CRPD 부위원장, “국가차원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강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빅토리아 리(Ms. Victoria Lee) 국제장애연맹(IDA:International Disability Alliance) 인권담당관이 발표한다.

이어 김기룡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적 이행 강화 방안”, 법무법인 태평양 윤여형 변호사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장애인 전자정보 접근권 보호를 위한 관련법령 개선방안”, 보건복지부 강인철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이 “CRPD 권고사항 이행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019년 1월 11일 제2·3차 대한민국 정부보고서 제출 전까지 우리나라의 협약 이행상황과 제1차 최종 견해의 이행 상황에 대해 분석하는 등 중간 점검 및 보완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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