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에게 소득분위에 따라 이자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지역 대학생’은 대출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또는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장학금 대출자만 이자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하반기부터 신규 지원 대상자를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의 다자녀 가구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신규 대상자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단, 차등 지원범위는 당해 연도 예산범위 안에서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 또는 검색창에서 ‘이자지원’을 입력 후 검색되는 경로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며, 이자지원 신청서와 대학 재학증명서는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대학에 다니는 학생과 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각각 고교졸업증명서,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추가해야 한다.

서울시는 신청자에 한해 대학재학여부, 서울소재 고교졸업여부, 소득분위, 다자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내년 1월 2014년 하반기 이자(7월~12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번만 신청하면 반기별로 연 2회,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리금 상환여부는 내년 2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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