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화면해설 기능이 있는 TV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보급되는 제품은 23.6인치 디지털 TV로 시각장애인용 6,100대, 청각장애인용 6,100대 총 1만 2200대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용 TV에는 전원을 켜고 끌 때, 화면해설방송 채널을 전환하는 경우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시·청각 장애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시·군·구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협회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tv.kca.kr)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보급 받을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난청노인 3020명에게도 TV 소리를 크게 해주는 음성증폭기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난청노인용 음성증폭기는 30일까지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방송통신위원회(1688-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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